채권 투자 기초 쉽게 설명하기

 

채권-투자

 

오늘은 채권 투자 기초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채권 시장의 규모는 코스피 시가총액에 버금갈 만큼 큰 규모입니다. 하지만, 높은 초기비용, 어려운 접근성, 복잡한 계산식으로 개인들은 채권 투자를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채권의 개념, 채권의 종류를 어렵지 않은 용어로 배워보면서 채권 투자의 기초에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채권 투자란? 채권 투자의 기초

1. 채권 투자가 어려운 이유: 높은 초기비용, 어려운 접근성, 복잡한 수익률 계산식
2. 할인채: 채권 가격을 액면가보다 낮게 거래하는 채권
3. 이표채: 배당주와 같이 지급 주기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4. 복리채: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는 채권
5. 단리채: 이자를 단리로 계산하는 채권

 

 

 

개인이 채권시장에 투자하기 힘든 이유

채권 투자는 안정적인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대상인 국가나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간에 채권을 매수 및 매도하여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때, 발행 대상이 국가인 경우를 국채라고 합니다. 반면, 발행 대상이 회사인 경우에는 회사채라고 부릅니다.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채권 시장 규모는 약 2,500조 원입니다. 2021년 국내증시가 매우 좋았을 시기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는 약 2,200조 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서 보면 채권시장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몰리는지 더욱 쉽게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은 많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를 사는 개인은 많지만, 채권에 투자했다는 개인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채권 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이 채권시장에 투자하기 힘든 이유

  1. 최소투자금액 단위가 크다.
  2. 주문방식 접근성이 좋지 않다.(시간 외 거래, 영업점 방문, 전화)
  3. 수익률 계산이 복잡하다.(금융 기법 이해 필요)

 

 

 

채권이란? 채권의 정의

채권은 쉽게 말에 빚을 받을 권리를 말합니다. 더욱 자세하게 풀어보면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또한, 빌려준 돈에는 이자가 붙습니다. 이를 적용해 보면 채권 투자는 채권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권리에 투자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액면가, 이율, 만기

채권에는 액면가, 이율, 만기가 존재합니다. 먼저 액면가는 채권의 원금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짜리 액면가를 지닌 채권이라면 원금 또한 1,000만 원인 것입니다. 이율은 이자율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십니다. 10% 이율이라면 원금 1,000만 원에 대해서 약 100만 원의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기는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날짜를 말합니다. 보통 6개월, 1년, 3년 등으로 구성되며 장기채의 경우엔 10년, 20년까지 긴 기간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는 할인채, 이표채, 복리채, 단리채가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이자 지급 방법입니다.

 

 

할인채

할인채의 경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채권을 할인하여 판매합니다. 이때 할인액수는 이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액면가 1,000만 원, 이율 10%, 만기 1년의 할인채의 경우엔 이율 10%를 거래가격에 반영시킵니다. 해당 채권의 이자는 100만 원이므로 판매가격 900만 원이 되겠습니다. 즉, 만기에 지급받는 이자를 거래 금액에 적용시켜 거래하는 것을 할인 채라고 부릅니다. 만기 때는 액면가 1,00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이표채

이표채의 경우엔 만기 이전에도 이자를 지급합니다. 1년 만기 채권(액면가 1,000만 원, 연 이율 10%) 분기 지급이 상품을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1분기(3개월)마다 이율 2.5%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즉, 1년에 25만 원씩 네 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리채, 단리채

복리채, 단리채는 이자 계산 방식에서 복리로 계산하느냐 단리로 계산하느냐에 차이입니다. 3년 만기인 연 이율 10% 짜리 채권이 있다면, 복리의 경우엔 이자로 불어난 금액에 다시 이자율을 곱하기에 상품의 가치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반면,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율을 적용하기에 상대적으로 가치 상승폭은 크지 않습니다.

 

 

 

 

 


오늘은 채권 투자의 기초적인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채권 시장 규모가 코스피 시장을 뛰어넘을 만큼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투자금액, 주문방식, 계산이 복잡하기에 개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채권의 액면가, 이율, 만기 등을 이해하고 계신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채권의 종류는 이자 지급방식에 따라 복리채, 단리채, 할인채, 이표채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표채는 이자를 지급 기간에 따라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으로 배당 투자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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