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코퍼' 세계 경제 선행지표 구리 가격 정리

 

 

오늘은 '닥터코퍼(DR. Copper)' 구리가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리는 전기가 잘 통하고, 내구성이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이에, 구리 가격에 따라 세계 경제 호황, 불황 등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칠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세계 경제 선행지표의 의미가 퇴색되었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존재합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닥터코퍼

 

닥터코퍼란 무엇일까?

1. 구리 특징: 전기가 잘 통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변이성 또한 높다.
2. 닥터 코퍼: 구리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3. 구리 가격이 오르면 세계 경제 호황, 구리 가격이 내리면 경제 불황이라고 판단한다.
4.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칠레의 상황을 많이 반영하기도 한다.

 

 

 

세계 경제 선행 지표 '닥터 코퍼(DR. Copper)'

경기 변동에 앞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선행지표가 있습니다. 이 중 '닥터 코퍼'의 의미는 구리(Copper) 가격을 의미합니다. 구리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기에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데 아주 용이한 지표입니다.

 

 

구리의 특징

구리는 전선 제조에 주로 사용됩니다. 전기가 잘통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전체 생산량 절반의 구리가 전선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리는 내구성이 높고, 쉽게 구부리거나 자를 수 있는 변이성 또한 뛰어납니다. 또한, 잘 부식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건축재료, 자동차, 선박, 배터리를 만들 때 구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닥터코퍼(Dr.Copper)

구리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건설, 전기, 전자, 통신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생산되기도 합니다. 즉, 특정 산업과 특정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글로벌 수요와 공급을 평가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리를 통한 생산량이 증가하면, 세계 경제는 호황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반대로, 구리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구리의 가격을 '닥터 코퍼(Dr. Copper)'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실제로 2000년 미국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9년 미중분쟁,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의 침체가 있기 전 구리 가격은 모두 큰 하락을 보여왔습니다. 

 

 

 

중국과 칠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닥터코퍼(DR. Copper)'

하지만, 닥터코퍼의 예측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경제 전문가도 많습니다. 중국의 정책변화, 글로벌 구리 생산지의 변화 등으로 더 이상 구리가 세계 경제 선행 지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영향력이 커진 구리 가격

현재 구리 가격은 과거에 비해 중국의 정책이나 경기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구리 전체 생산량 중 절반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정책 변화가 구리값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 선행 지표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공급에서는 칠레가 문제

구리 전 세계 공급량 중 3분의 1은 칠레입니다. 2013년에도 구리값의 대폭락이 있었습니다. 이 때는 세계 경제 침체라기보다는 칠레 광산 에스콘디다의 생산량 급증이 구리 가격의 폭락을 가져왔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하반기 구리 가격 급등에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 중 하나인 칠레 코델로 광산의 광산 운영 중단에 있었습니다.

 

수요에서 중국의 문제, 공급에서는 칠레의 문제로 최근 구리는 실물 경기와 더욱 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세계 경제 선행지표를 해왔던 구리 가격은 세계 경제의 변화로 조금씩 그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계 경제 선행 지표 중 하나인 '닥터코퍼' 구리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구리는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며,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되고, 소비됩니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이 오르면 경제 호황, 구리 가격이 내리면 경제 불황이라고 많이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과 칠레의 문제로 인해 세계 경제 선행 지표의 위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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